여름이 되면 덥고 습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쉽게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여름 보양식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양식의 원리
여름에는 이열치열! 밖에 있는 열이 아니라 속에 있는 냉기를 잘 다스리는 게 보양식의 원리가 됩니다. 날이 더우면 우리 몸 밖은 뜨거워지지만, 속안은 차갑게됩니다. 그래서 삼계탕과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 몸보신을 하는거죠. 삼계탕이 체질에 맞는 사람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실 것 입니다. 반대로 체질에 맞지 않다면 초계탕으로 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어야 겠죠. 겨울에 냉면을 먹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몸 밖에 차가우니 몸속은 뜨겁기 마련인데 이것을 시원한 냉면으로 다스리는 거죠. 해외에서는 여름에 커피로 몸보신을 한다고 합니다. 무더운날 몸밖보가 차가워진 몸속을 따뜻한 커피로 다스리는 거에요. 몸보신의 원리를 정리하면 몸의 열을 잘 보존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보양식의 원리가 됩니다.
여름철 몸보신 음식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는 보양식을 먹어 몸보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먹는 여름철 보양식을 소개하겠습니다.
1. 삼계탕
여름 보양식으로 첫손에 꼽히는게 삼계탕입니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입니다.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스테미나음식 입니다. 여기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돋아주는 인삼과 대추의 약효까지 더 한 삼계탕은 이열치열의 효과가 있습니다.
2. 초계탕
초계탕 뜨거운 삼계탕과는 다르게 차가운 보양식입니다 초계탕은 초계탕의 초는 식초, 겨자를 가르키는 말로써 토종닭을 3시간 일상 삶아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닭고기를 손으로 찢은 후 각종 야채와 견과류를 엮고 육수의 여름을 띄워 시원하게 먹는 음식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닭과 식초를 넣은 초계탕은 입맛을 살리는 데 일등공신입니다. 속안에 열이 많아 삼계탕이 체질에 안맞는다고 하시면 초계탕으로 몸보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추어탕
추어탕은 좋은 스테미나 식품입니다. 미꾸라지는 한의학적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곧은 특성이 있어 기력회복을 도와주며 갈증을 없앱니다. 또한 풍부한 칼슘에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삼계탕 못지않게 사랑을 받고 있는 보양식입니다. 추어탕은 정력과 기력 회복에 좋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든 탕으로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칼슘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과 골다공증 등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지방마다 미꾸라지 요리법이 달라 입맛에 맞게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식처럼 간편하게 먹으려면 추어튀김도 추천합니다.
4. 장어
장어는 건강에 좋은 지방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듯 갖가지 영양 주소가 풍부해 일본에서도 여름에 보양식으로 즐깁니다. 장어가 비싸긴 하지만 정력과 기력 보강의 대명사는 장어입니다. 뼈까지 튀겨서 먹을 수 있는 정말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생선인데요. 장어에는 비타민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스테미나 음식으로서 여름철에 빼앗기기 쉬운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아주 좋습니다. 또한 장어는 위장을 보호해주고 뇌졸증도 예방해주며 피부 노화도 방지해 줍니다.
5. 전복
해산물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전복입니다. 감기나 병에 걸리면 전복죽 한 그릇으로 기력을 회복할 만큼 전복에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전복에는 비타민, 칼슘, 미네랄 등이 들있어 피로회복이나 고혈압 예방, 성인병 예방, 간 기능 개선 등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이 체내 잘 흡수되어 회복기 환자나 기력 보충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됩니다. 내장과 함께 푹 익힌 전복죽으로도 많이 드시지만 다른 해산물이나 갈비와 함께 푹 익힌 찜 요리로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은 횟감으로도 먹고 탕에 넣어서도 먹을 수 있으므로 이번 복날에 도전해보세요.
6. 오리
여름 보양식 오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륨, 인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부추와는 찰떡궁합입니다. 오리는 닭과 같은 가금류로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닭고기보다 지방이 많아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기름기를 빼고 먹고 싶다면 훈제나 오리로스로 부추와 함께 먹거나 삼계탕처럼 각종 한약재들과 함께 백숙으로 먹어도 몸보신에 좋습니다. 매콤한 양념과 함께 주물럭 으로도 잘 어울린답니다.
7. 낙지
낙지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피로감을 해소하고 기억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지방 함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여 긴장을 이완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간 해독 작용과 혈액을 맑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각종 채소와 함께 맑게 끓인 연포탕은 위장에 부담없이 보양하기에 좋으며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볶음이나 덮밥을 만들면 간단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8. 민어
백성의 물고기라는 뜻을 가진 민어는 예로부터 임금이 보양식으로 먹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중에서도 민어 찜은 일품으로 평가되는 메뉴는 메뉴라고 합니다. 민어는 비닐 밖에는 버릴 것이 없다라는 말처럼 모든 부위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기력이 세한 노인 환자에게는 민 엄한 것이 없다"고 기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민어는 보약 재료로 사용이 될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생선 입니다. 민어의 산란기는 7월에서 9월이며 지방 함량이 풍부해지는 6월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마무리
보양식의 원리와 여름철 몸보신 음식 8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몸밖과 속의 온도차를 없애는 것이 몸보신의 원리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 초계탕, 추어탕, 장어, 오리, 전복, 낙지, 민어 등을 보양식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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