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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먹거리 상식

멜론 보관법 총 정리, 내가 산 멜론이 항상 맛없었던 이유

by 륜돌 2022. 7. 21.

멜론은 여름 제철 과일이다. 수분이 많고 달콤해서 여름 과일로 인기가 좋다. 멜론은 구매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집에서 사 먹는 멜론이 맛이 없는 이유는 보관 방법이 잘못됐을  있다. 그래서 멜론의 특징, 좋은 멜론을 고르는 방법 그리고 멜론 보관법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멜론의 특징

멜론 고르는 방법

멜론 보관법

마무리 및 정리

멜론의 특징

멜론은 인과 칼슘 함량이 높고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서 몸에 좋다. 그래서 지치기 쉬운 여름에 먹기 좋은 제철 과일이다. 멜론은 대표적인 후숙 과일이다. 후숙 과일이란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해서 유통 과정에서 숙성이 느리게 진행되도록 저온 상태로 유통하는 과일을 말한다. 소비자의 손에 닿기 전에 숙성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문제는 소비자가 후속 과일을 구입하고 난 이후이다. 일반적으로 후숙 과일은 소비자가 구입한 이후에도 덜 숙성되어 있다. 그래서 멜론이 후숙 과일인지 모르는 소비자는 멜론을 구매한 이후에 바로 멜론을 먹게 되면 맛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후숙 과정이 덜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이 후숙 과정 때문에 멜론 보관법이 중요하다. 후숙 과정을 통해 에틸렌 가스가 분비되는데 이 에틸렌 가스로 인해서 멜론의 단맛이 극대화된다.

멜론 고르는 방법

멜론 고르는 방법 멜론은 먼저 흠집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그물 모양이 촘촘하고 선명한 것이 좋다. 만약 후숙 과정을 거치기 싫다면 한 가지 팁이 있다. 꼬다리가 익어서 말랑한 것을 구매하면 된다. 말랑한 멜론은 어느 정도 후숙이 되었다는 뜻이다. 멜론을 구입하게 되면 멜론을 만져보고 말랑거리는 정도를 판단한 후에 어떻게 보관할지 방법을 정하면 된다.

흡집이 없고 그물이 선명해야 좋은 멜론이다.

멜론 보관법

멜론이 딱딱하고 후숙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우선 멜론을 통째로 실온에 3~4일 놔둔다 이 과정에서 후숙 과정이 일어나게 된다. 멜론이 익어서 아래가 말랑거리면 후숙이 되었다는 뜻이다. 후숙 된 멜론을 통째로 보관하려면 꼭지를 떼고 랩으로 감싼 후 냉장 보관을 하면 된다. 이때 꼭지를 떼지 않으면 과육이 수분의 꼭지로 가서 멜론의 단맛이 고르지 못할 수가 있다. 그리고 랩으로 감싸서 보관하면 멜론의 수분 증발을 막아줘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잘라서 보관할 경우에는 4등분으로 멜론을 자른 후에 숟가락으로 씨를 제거하고 껍질 부분을 벗겨 밀폐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된다. 이럴 경우 최대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잘라서 냉장보관 할 경우에는 씨를 제거하고 보관한다.
4등분 한 뒤에 껍질 부분을 포를 뜬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마무리 및 정리

멜론의 특징 핵심

  • 멜론은 후숙 과일이다.
  • 후숙 과정을 거친 후 먹으면 단 맛이 극대화된다.

멜론 고르는 법 요약

  • 표면에 흠집이 없어야 한다.
  • 촘촘하고 선명한 그물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한다.
  • 후숙 과정을 거치기 싫다면 꼬다리가 부분이 말랑한걸 고르면 된다.

멜론 보관법 요약

  • 통째로 서늘한 실온에서 3~4일 보관한다.
  • 멜론의 아랫부분이 부드러워지면 후숙이 잘된 것이다.
  • 통째로 냉장보관할 땐 꼭지를 떼고 랩으로 감싸 보관한다.
  • 잘라서 냉장보관할 땐 4등분 한 뒤에 숟가락으로 씨앗을 제거하고 껍질 부분을 칼로 포를 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 잘라서 냉장보관할 경우 최대 1~2주일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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